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문단 편집) == 평가 ==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f0062022_49835833e1d0a.jpg]] [[파일:external/tv01.search.naver.net/naver_com_20110708_154209.jpg]]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f0062022_49835774d63ad.jpg|width=320]] 천상지희는 역대 걸그룹계에서 가창력으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스피카(아이돌)|스피카]], [[마마무]] 등과 함께 최고로 뽑힌다. 특히 춤추면서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하는게 천상지희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물론 단점도 있다. 네 명 다 모두 실력과 더불어 개성도 강했기 때문에 '''그룹으로서 조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듣기 부담스럽다.''' 가창력의 문제는 냉정하게 말해서 '''튀는 주연은 많은데 조연은 없다'''는 데 있다.[* 특히 SBS의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스트로 - SBS 복고채널에 올라온 천상지희 컴백 무대 모음 영상의 공식 영상 제목에 대놓고 '''[[https://www.youtube.com/watch?v=K84lz6nyNaA|메보만 4명?!]]'''이라고 적혀 있을 정도이다.] [[흉성]] [[벨팅]]을 활용한 선 굵은 가창력을 가지고 있던 그룹이지만, [[소몰이창법]]에 가까울 정도로 과도하게 굵은 목소리로 긁고 꺾어대니 2005년 당시에도 '부담스럽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특히 이러한 이야기는 린아나 스테파니에게서 많이 나왔다. 린아는 원래 R&B 듀오인 이삭 앤 지연의 멤버였기에 그렇다 치더라도 스테파니는 그렇지 않았다. 그나마 다나나 선데이는 목소리가 청량한 편이었지만, 잘 부각되지는 않았다. 천상지희의 노래 대부분이 톤이 낮고 분위기가 무거운 R&B 기반 음악이어서 톤이 높은 선데이를 음악적으로 부각시키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천상지희하면 떠오르는 Dancer In The Rain이나 한번 더, OK? 를 생각해보면 린아나 스테파니가 분위기를 주도함을 알 수 있다. 제대로 된 프로듀서라면 선데이를 강한 보컬을 지닌 다른 멤버들의 톤을 조율하는 완충재로서 배치했어야 하는데[* 후배 걸그룹 중 이렇게 톤이 가벼운 멤버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시너지를 낸 케이스가 바로 [[EXID]]다. 주로 LE와 솔지의 강한 보컬을 혜린과 하니가 완충해 주는 식으로 배치된다.][* 다만 이것은 사운드가 강한 기조를 타던 SM의 당시 성향 때문이기도 하다.] 이게 전혀 이뤄지질 않아서 생긴 문제. 창법은 대형 뮤지컬을 연상시킬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강-강-강-강'''인데 정작 노래는 무난한 팝 댄스곡이나 발라드인지라 차라리 [[소울 음악]]을 시도했다면 좋았을 거라는 평이었다. 한편 무작정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만 모아놓아서 비슷비슷한 음색의 보컬들이 충돌하며 오히려 서로의 개성을 깎아먹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 년 뒤에 데뷔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경우 정통파 파워 보컬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를 중심으로 미성의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나르샤]]와 속삭이는 톤의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가인]]이 균형을 맞추며 서로의 음색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성공하기도 했다.][* 당장 과거 SM의 남자 보컬 그룹인 [[플라이 투 더 스카이]]만 봐도 브라이언은 깨끗한 미성, 환희는 굵고 화려한 목소리로 노래 전체의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맡는 등 서로 스타일은 매우 다르지만 팀으로서의 조화는 오히려 서로의 단점이 보완돼서 최고의 선택이었다.] 한마디로 목소리가 센데 비슷한 음색을 갖기까지 한 멤버들이 '''동시에 질러대니''' 청자 입장에서는 [[기승전결]]없이 '전.전.전.전'만 느껴지는 것이었다. 어쨌든 개개인의 가창력으로는 어디 부족함 없는 보컬 능력치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걸그룹이 가뭄이었던 2000년대 중반에 등장해 시기적인 운도 따라주지 못했고, 활동 기간도 턱없이 적어 그마저도 회사에선 삽질만 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대박을 이뤄내지 못한 건 당연한 일이었다. 대부분의 음악 팬들에게 천상지희는 '''실력은 있었지만 잘 안된 안타까운 그룹'''이라고 회자된다. 또한 멤버 개개인의 천상지희 이전 활동 경력은 길었지만, 이 네 명이서 데뷔를 준비하고 앨범을 준비한 기간은 매우 짧았기에 '''SM 측의 프로듀싱도 다른 팀들과 달리 천상지희에게만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나마 정규 1집 때 팀 컨셉이 정돈되고 팀웍도 좋아졌을 시점에 무리하게 일본으로 넘어간것이 이 팀의 운명을 안타깝게 바꿔놓았다. SM이 이 그룹의 실력만 믿고 다른 그룹들처럼 여러 방면에서 치밀하게 계획하지 못한것이 오히려 독이 된거다. 사실 천상지희는 [[S.E.S.]]와 [[소녀시대]] 사이에 애매하게 등장한 그룹이었던 터라, 1집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얻었을 당시에 SM내에서 수년간의 정성을 들여 제작한 소녀시대를 푸쉬하기 위해 일본으로 돌려보냈다는 말이 있다. 1집 앨범 발표 초창기 인터뷰에서는 분명 활동을 5개월 정도 할거라고 얘기했지만 실제 활동은 2달 남짓이었다. 후속곡으로 활동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단 한 번의 무대로 끝나버렸던 'Dancer in the Rain' 역시 멤버들이 굉장히 애착이 많았던 노래라 준비 기간도 길었고 안무도 자주 바뀌었다고 알려진다. 원래는 의자를 이용한 안무도 있었다고 하며 2007년 6월 경 방송된 Mnet Making of Star Watch에서 멤버들이 'Dancer in the Rain'을 벤에서 립싱크하면서 노는 부분을 보면 다나 파트에선 9월 엠카 무대에서는 없던 굉장히 격렬한 안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어찌된 이유에선지 이들은 '''회사의 결정으로 한국에서 어렵게 얻은 인기를 뒤로하고 일본으로 가야했다.''' 비슷한 시기 SM에서는 소녀시대를 론칭시켰다. 추측하건데 이건 '''동방신기와 관련'''이 깊다. 천상지희가 활동하던 2007년 당시에는 동방신기가 국내활동이 아닌 일본 활동에 올인하던 시점이다. 동방신기의 일본 현지화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자 천상지희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일본활동만 하게 되었다. 천상지희가 일본에서 성과를 거두면 동방신기처럼 국내에 금의환향식으로 컴백하려던 것으로 보이며, 한마디로 여성판 동방신기 답게, 동방신기의 전략을 그대로 가져오려 했던 것. 그러나 2009년, 스테파니의 허리 부상과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이후 자연스럽게 팀이 중단되어버렸다. 사실, 천상지희의 일본 활동은 소녀시대 일본 진출 성공에 도움이 된 건 사실이다. [[보아]]의 일본 진출 성공에 [[S.E.S.]]의 일본 진출로 겪은 시행착오가 도움이 된 것처럼 말이다. 천상지희의 국내팬들은 그들의 활동이 실험용으로만 이용됐다고 보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 좀처럼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푸쉬하지 않은 것도 어쩌면 활동을 시작한지 1~2년쯤 되었을 때부터 SM에서는 천상지희를 크게 키우기보다는 천상지희를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를 더 얻고자 했다는 분석도 있다. 해외 활동을 위해 기획됐다는 팀이라는 그럴싸한 언플만 내놓고 실정은 "한국에서 좀 인기 얻으려고 하면 다시 일본가서 개고생" 이런식이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신빙성있게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소녀시대의 경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프로듀싱 했던 것은 사실이나 그 과정을 보면 [[한류]] 열풍 이후 [[유니버설 뮤직 재팬]] 측에서 먼저 오퍼를 받고 계약을 한 것일뿐, 처음부터 일본 진출만을 생각하고 만든 그룹은 아니다. 오히려 천상지희나 동방신기는 당초 계획과 달리 중국 진출이 아닌 일본 진출로 방향이 틀어진 걸 보면 딱히 이후 그룹을 염두에 뒀다기보다는 그냥 SM이 실험삼아 보냈다고 보는게 더 맞다. 어쨌든 SM 아티스트로는 거의 유일하게 데뷔 음반 한 장만 내놓고 바로 일본 현지화 데뷔를 이루었다는 점, SM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팀 이름을 한번 개명했던 점, 회사 내에 유일하게 따로 활동하던 가수들이 한데 모여 프로젝트 그룹을 만든 점, 그 외에도 한국에서 반응이 좀 온다싶으면 바로 일본으로 돌려버려 갖은 고생은 다 시킨걸 보면 정말 '''천상지희를 통해 최초의 시도, 이런 저런 실험(도전)을 한 건 팩트'''이며, 이후 등장한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과 그룹 운영에 대해 상당한 정보를 가져다 준 상황만 됐다. ''''이들을 믿고 열광하는 팬들에게는 빅엿을 날린 것과 다름 없던 행보였다.''' 천상지희는 애초에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기 위해 만들어진 그룹으로 과거 [[S.E.S.]]가 멤버 별로 담당하는 국가(언어)가 있었듯이 천상지희 역시 그런식이었고 국내에서 성공하고 차례대로 일본과 중국에서도 사랑받은 다음 최종적으로 팝 시장에도 진출하는것이 목표였던 걸로 보인다. 2007년 당시 인터뷰에서도 미국시장 성공 가능성 긍정적으로 본다며 미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 스테파니가 활동을 중단하고 일본 측 기획사와의 문제 등 갖가지 이유로 인해 활동재개에 대해 의견이 분분할 때, 2년 전 후발주자로 등장해 급속도로 성장한 같은 회사의 [[소녀시대]]가 해외 진출에 더 밝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던건지 SM은 그대로 천상지희를 방치시킨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운도 안따라줬고 고생만 다 했다.''' '''차라리 데뷔 시기가 2~3년 정도 빨랐거나 SM이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며 몇 가지 전략을 바꾸고, 활동 후반부에 몇가지 내외적인 문제만 없었더라면 더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았던 그룹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kcomir1E19s)]}}} || || '''{{{#000000 아카펠라 모음}}}''' || '''현재까지 천상지희의 전체적인 피지컬과 실력을 넘어선 걸그룹은 아직까지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만큼 국내 음악 시장에서 천상지희처럼 실력을 바탕으로 파워풀함을 강조하는 그룹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 남아 있는 팬들이 이들을 놓지 못한 가장 큰 이유도 바로 한국 가요계에서 드물었던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파 걸그룹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음악은 잊혀졌을지언정, MR 제거 영상은 아직까지도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